노인병원 개원부터 봉사를 해온 사람입니다.
저도 40에 봉사를 시작해 이제는 60이 넘었습니다.
제 미래이기도하기에
봉사를 하며 배우고 느끼는것이 많습니다.
치매국가책임제를 뉴스에서만 접했는데
제가 봉사하는 노인병원에서도
시행이되어서 확실히 알수있어 좋습니다.
봉사를 20년하면서
저도 나이를 먹으면서 느낀것은
치매는 더이상 가족의 책임으로 감당하기에는
버겁기때문에 선진국처럼 나라에서 함께 짐을 나눠주어서
참 오래살고 보니 좋은세상이 왔구나 싶습니다.
처음봉사를 할때만해도
자녀들의 죄책감이 컸는데
요즘에는 가족들도 집에서 모시다
병원으로 오시는경우가 많은것같습니다.
저는 자조모임에서
프로그램하실때 보조도하고
공연때 어르신들도 모시고 화장실도갑니다.
또 음식들도 어르신들께서 드시기 편하게 도와드렸습니다.
나라의 제도가 좋으니
저도 힘내서
봉사자로서 최선을다해 어르신들께
말벗과 식사보조를 하려고합니다.
빨리 봄이와서
어르신들과 벚꽃도보고
산책을 하고싶네요.
그때는 자조모임도
야외에서 하면좋겠습니다.
말이 길어져서 죄송하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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